갑상선기능저하증
1. 갑상선은 온몸 세포들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이다. 기능은 타이록신 이라는 갑상선호르몬을 인체 각 세포에 공급하여 대사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이다. 인체의 각 세포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포도당과 공기를 연소시켜 에너지(열)을 생성하게 된다. 산소혼합의 비율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타이록신 호르몬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. 타이록신 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세포 내 산소 공급량이 줄어들면 느린 산화현상인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나타난다.
2. 갑상선기능 자가테스트
- 취침 전 온도계를 흔들어서 35도 이하로 되도록 한 다음 머리 곁에 놓아 둔다. 이때 뜨거운 방바닥에 놓아서는 안 된다.
- 아침 기상 시 온도계를 겨드랑이에 끼고 가능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고 드러누운 채로 15분간 끼고 있다가 체온을 측정하여 기록한다.
- 이러한 검사를 3일간 실시하도록 한다.
- 단 월경중의 여성은 꼭 월경 후 조사해야 한다. 남자와 폐경 후의 여성은 어느 때나 상관이 없다.
- 위와 같은 검사로서 체온이 섭씨 36.4도 이하가 될 경우는 갑상선기능저하이다.
- 감기나 염증성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섭씨 36.7도가 넘으면 갑상선기능항진이다.
3. 갑상선기능저하의 증상
- 몸에서 열이 생성되지 못하므로 자연히 손발이 차고 추위를 쉽게 타며 만성피로, 우울증, 만성감기, 근육통, 관절통, 피부건조, 모발상실, 변비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.
- 지방이나 단백질, 탄수화물 등의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증가되어 비만을 가져오기도 한다. 일부 환자들은 손바닥이 노래지거나 얼굴, 손, 발이 자주 붓고 여성의 경우 월경과다 현상이나 월경주기가 단축되기도 한다.
조회 : 4,684
Total 436
